[놀이시설] 마음껏 뛰어 놀며 환경·건강 지켜요 - 소년한국
작성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작성일
2009-07-15 15:39
조회
615
환경부, '친환경 안심 놀이터' 7 곳 선정
자연 지형 활용·천연 목재 시설등 눈길
윤석빈 기자 binys@s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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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이용한 미끄럼틀과 거인 나라에 온듯한 놀이 시설을 갖춘 공원, 놀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놀이터. 생각만으로도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런 놀이터가 실제로 있을까?
환경부가 10일 발표한 '2008 친환경 안심 놀이터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바로 이런 놀이터들이다.
이 공모전의 우수상에는 대구 달서구 죽전동의 '거인 나라 공원'과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희망 어린이 공원',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우미제일아파트 놀이터'가 뽑혔다. 전북 전주시 삼천동 '맹꽁이 놀이터' 등 4 곳의 놀이터는 장려상 수상작에 올랐다.
거인 나라 공원의 경우 언덕 등 자연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시설물을 설치하고 곳곳에 잔디를 깔아 자연의 느낌을 잘 살린 점이 돋보인다.
놀이 시설은 커다란 신발이나 거대한 나무 모양을 본 따 거인 나라에 온 듯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주민들이 돌아가며 직접 놀이터를 관리하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희망 어린이 공원은 천연 목재 재료와 중금속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철제 놀이 시설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 핸들을 돌리는 등의 운동을 통해 에너지 발생량을 살필 수 있도록 한 자가 발전형 운동 기구와 태양광 가로등 등을 꾸며 에너지의 소중함과 기후 변화의 문제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장려상에 오른 맹꽁이 놀이터는 여느 동네 놀이터와 달리 놀이 시설 대신 생태 습지를 꾸민 것이 특징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산책로와 주변의 작은 생태 연못에서 어린이들은 돌이나 흙, 물 등을 이용한 자연 놀이를 자유롭게 즐기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절로 느낄 수 있다. 또 계절마다 변화하는 동ㆍ식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동네 생태 학습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자연 지형 활용·천연 목재 시설등 눈길
윤석빈 기자 binys@s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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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이용한 미끄럼틀과 거인 나라에 온듯한 놀이 시설을 갖춘 공원, 놀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놀이터. 생각만으로도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런 놀이터가 실제로 있을까?
환경부가 10일 발표한 '2008 친환경 안심 놀이터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바로 이런 놀이터들이다.
이 공모전의 우수상에는 대구 달서구 죽전동의 '거인 나라 공원'과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희망 어린이 공원',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우미제일아파트 놀이터'가 뽑혔다. 전북 전주시 삼천동 '맹꽁이 놀이터' 등 4 곳의 놀이터는 장려상 수상작에 올랐다.
거인 나라 공원의 경우 언덕 등 자연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시설물을 설치하고 곳곳에 잔디를 깔아 자연의 느낌을 잘 살린 점이 돋보인다.
놀이 시설은 커다란 신발이나 거대한 나무 모양을 본 따 거인 나라에 온 듯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주민들이 돌아가며 직접 놀이터를 관리하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희망 어린이 공원은 천연 목재 재료와 중금속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철제 놀이 시설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 핸들을 돌리는 등의 운동을 통해 에너지 발생량을 살필 수 있도록 한 자가 발전형 운동 기구와 태양광 가로등 등을 꾸며 에너지의 소중함과 기후 변화의 문제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장려상에 오른 맹꽁이 놀이터는 여느 동네 놀이터와 달리 놀이 시설 대신 생태 습지를 꾸민 것이 특징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산책로와 주변의 작은 생태 연못에서 어린이들은 돌이나 흙, 물 등을 이용한 자연 놀이를 자유롭게 즐기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절로 느낄 수 있다. 또 계절마다 변화하는 동ㆍ식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동네 생태 학습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