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음이..
작성자
명민국
작성일
2011-07-04 16:27
조회
483
얼마전 페이스 북에 짧은 글은 남겼습니다.
제가 카씨트가 필요한데, 빌려 주실 사람?....
여러 답글이 올라오던군요..,,
후배가 글을 남겼더램니다..
"형님! 어린이 교통안전재단인가? 거기에 신청해봐요...
임대도 해준다던데, 우리 쌍둥이도 거기서 받아서 사용합니다.!"
라는 글이 있어 막무가네로.. 싸이트를 검색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관심은 카! 씨! 트! 였습니다.
여기 저기 공지 사항을 보며...
"아 7월~8월경에 ㅋㅋ 공지 뜨면 신청하면 되는 구나..ㅋㅋ"
그렇게 매일 같이 방문하며 공지 사항을 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싸이트 에 보니 "추모의 광장" 이란 메뉴가 있는 걸 보며,
뭐지? 하면서 그냥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물론 공지 사항 확인하려, 방문 하였습니다.
공지사항 확인하고, 추모의 광장이 눈에 띄여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런 사연이 있었을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왠지 사실을 알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만 했습니다.
99년도면 제가 군에 있을 땝니다.
잠깐 뉴스 시청중 사건이 발생한걸 알고,
아이들만 불쌍하다...아이들이 무슨 죄야...하고 넘겼던 사건 이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두아이의 아버지로써, 마음이 져미도록 아픕니다.
가끔은 우리 아들들 혹여나 없으면 어떨까 생각도 합니다.
눈물이 나죠...그런일은 절대 있어서도 안되고 일어나도 안된다고...
제 마음도 이런데, 유가족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아직도 옆에서 뛰어놀고 있을 거 같고,
부르면 손닿을 곳에 앉아서 놀고 있을거 같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지금 그 아이들이 자랐다면,
모두 고등학생인가요? 그렇게 되었을 나이인데...
학생들을 보며 유가족들은 얼마나 속으로 울며, 부르며 눈물을 흘릴까요?
유가족 여러분 힘내세요...
시에서 처럼, 그 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꼭 다시 만날 겁니다...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그 아이들도 원치 않을 겁니다..
세상에서 주어진 일들 모두 다 마치고,
그런 다음... 밝게 웃는 모습으로..
그렇게 살다가....
위에서 바라보는 아이들 마음 아프지 않게,
당당히 살다가... 만나는 것을 그 아이들도 바랄 것입니다..
힘내세요....
여러분의 그 마음 잊지 않도록,
부족한 아버지지만 노력하고 여러분들 몫까지...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제가 카씨트가 필요한데, 빌려 주실 사람?....
여러 답글이 올라오던군요..,,
후배가 글을 남겼더램니다..
"형님! 어린이 교통안전재단인가? 거기에 신청해봐요...
임대도 해준다던데, 우리 쌍둥이도 거기서 받아서 사용합니다.!"
라는 글이 있어 막무가네로.. 싸이트를 검색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관심은 카! 씨! 트! 였습니다.
여기 저기 공지 사항을 보며...
"아 7월~8월경에 ㅋㅋ 공지 뜨면 신청하면 되는 구나..ㅋㅋ"
그렇게 매일 같이 방문하며 공지 사항을 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싸이트 에 보니 "추모의 광장" 이란 메뉴가 있는 걸 보며,
뭐지? 하면서 그냥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물론 공지 사항 확인하려, 방문 하였습니다.
공지사항 확인하고, 추모의 광장이 눈에 띄여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런 사연이 있었을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왠지 사실을 알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만 했습니다.
99년도면 제가 군에 있을 땝니다.
잠깐 뉴스 시청중 사건이 발생한걸 알고,
아이들만 불쌍하다...아이들이 무슨 죄야...하고 넘겼던 사건 이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두아이의 아버지로써, 마음이 져미도록 아픕니다.
가끔은 우리 아들들 혹여나 없으면 어떨까 생각도 합니다.
눈물이 나죠...그런일은 절대 있어서도 안되고 일어나도 안된다고...
제 마음도 이런데, 유가족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아직도 옆에서 뛰어놀고 있을 거 같고,
부르면 손닿을 곳에 앉아서 놀고 있을거 같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지금 그 아이들이 자랐다면,
모두 고등학생인가요? 그렇게 되었을 나이인데...
학생들을 보며 유가족들은 얼마나 속으로 울며, 부르며 눈물을 흘릴까요?
유가족 여러분 힘내세요...
시에서 처럼, 그 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꼭 다시 만날 겁니다...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그 아이들도 원치 않을 겁니다..
세상에서 주어진 일들 모두 다 마치고,
그런 다음... 밝게 웃는 모습으로..
그렇게 살다가....
위에서 바라보는 아이들 마음 아프지 않게,
당당히 살다가... 만나는 것을 그 아이들도 바랄 것입니다..
힘내세요....
여러분의 그 마음 잊지 않도록,
부족한 아버지지만 노력하고 여러분들 몫까지...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