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교통사고 예방 ‘투명우산 나눔’ 14년간 133만개

작성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작성일
2023-12-28 16:29
조회
277
현대모비스, 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 관계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투명우산 나눔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133만개 넘는 투명우산을 기부해 오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 관계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투명우산 나눔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133만개 넘는 투명우산을 기부해 오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만들기’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기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미래 세대의 안전에 특화된 활동들이다.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이다. 2010년부터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매년 초등학교와 개인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10만개 이상을 배포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포한 우산만 올해까지 133만개를 웃돈다. 경량 강화 소재로 특수 제작된 투명우산은 우천 시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 확보를 돕고, 손잡이에 비상용 호루라기도 부착해 어린이가 쉽게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다. 실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투명우산은 어린이 보행 사고의 30% 정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대모비스는 ‘2023 안전문화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자동차를 비롯해 해양과 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 대표적으로는 전문기관인 해양경찰청과 협업해 익사 사고 예방을 돕는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시선 인식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애플리케이션(앱) ‘학교 가는 길’도 개발했다. 등·하굣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 인지 여부를 어린이 스스로 확인하는 교육 앱이다. 올해부터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연계해 초등학생 70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출처: 정순우기자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3/12/28/GVPWIEMX3NBKHIJMEBIPGHBCV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