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하교길 안전지킴이’ 운영

작성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작성일
2010-09-09 18:18
조회
407
워킹스쿨버스로 우리 아이 등하교길 이상무

[보안뉴스 김정완] 한국어린이안전재단(대표 고석)은 등하교시 어린이들을 교통 및 신변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등하교길 안전지킴이(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참여 학교인 서울 중곡초교(중랑구), 신암초교(강동구)에서 지난 3일과 4일, 등굣길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2010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등하교길 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중랑구 중곡초교, 강동구 신암초교 주변 통학로를 선정해 20분 이내 거리에 4~5개 정류장을 지정해 전문여성자원봉사 안전지킴이가 어린이들과 함께 보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등하교하며 안전한 보행법과 신변 위험시 대처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경찰청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유치원,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올해 23%(전국 총 155건)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3세미만 아동성폭력은 지난 5월 말 현재 345건으로 1일 평균 2.6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돼 어린이들의 교통, 신변안전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고석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표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어른들의 책무”라며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안전지킴이가 함께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