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자전거교육관 준공식_가을엔 자전거 타세요

작성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작성일
2011-09-26 09:45
조회
359
[앵커멘트]

높고 푸른 하늘 아래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자전거 타기는 가을철과 잘 어울리는 여가 활동인데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교실과 고장난 자전거를 무료로 고쳐주는 이동 수리센터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홍석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장난꾸러기 유치원 아이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난생 처음 '두 발'이 아닌 '두 바퀴'로 달리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안전모와 무릎 보호대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서서히 페달을 돌리는 순간, 아이들 얼굴에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합니다.

자전거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코스 연습에 도전하며 운전 실력을 뽐내는 사이 선생님은 보행자를 배려한 안전수칙을 빼놓지 않습니다.

[녹취:이미희, 어린이안전재단 교육팀장]
"멈출 때는 브레이크를 (양쪽) 동시에 잡는 거죠. 한쪽만 잡으면 넘어질 수 있으니까 동시에 잡는 거예요. 시선은 머리를 이렇게..."

쉽지 않은 도전으로 또다른 세상을 만난 아이는 올 가을 자전거 타고 떠나는 가족여행을 꿈꿔 봅니다.

[인터뷰:주영주, 7살]
"페달 굴리니까 재밌어요. 엄마랑 아빠랑 언니랑 같이 자전거 타고 공원에 가서 놀고 싶어요."



YTN 홍석근[hsk8027@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