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제4회 과천시 어린이 안전주간 잔치를 다음달 2·3·5일 3일간 과천시청소년수련관과 중앙공원 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12세 이하 영유아 및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일과 3일에는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1일 3회에 걸쳐 어린이 식생활 안전 인형극 ‘좋아쿡, 싫어쿡, 어떻게 먹을까?’를 공연한다. 공연 예약은 지역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 접수 후 잔여 좌석에 한해 일반 관람객에게 배정한다.

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공원 도서관 일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버스’ 프로그램과 가족안전체험 박람회를 운영한다.

안전체험버스에서는 안전벨트교육용 시뮬레이터가 장착된 교육용 특수 차량에 탑승해 교통안전 에니메이션 ‘빨간 모자야 위험해’를 관람하게 된다. 에니메이션 관람이 끝난 후에는 화재 및 지진대피 훈련과 안전벨트를 착용해 보는 체험도 실시한다.

가족안전체험 박람회장에는 자전거 안전, 승강기 안전, 재난안전, 위생안전, 카시트 안전, 심폐소생술, 실종아동 지문등록, 식생활안전, 가스안전, 보행안전 우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또 안전문화존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드와 트렘블린이 설치되며 페이스페인팅과 안전 풍선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안전체험 잔치로 꾸며진다.

정 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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