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서울시,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자전거 학교'로 오세요

작성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작성일
2013-06-14 10:35
조회
329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오는 9일과 22일, 다음달 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잠실 자전거교육장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자전거학교' 참가신청을 오는 7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자전거학교'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혹서기 8월 제외)까지 총 10회 열릴 예정이며 매달 초 신청받는다. 자녀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고 싶지만 평일에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해 매달 1~3회 운영한다.

교육은 총 3교시로 이뤄지는데 오전 9시30분부터 11시40분까지 실내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자전거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교육, 자전거운전인증체험이 진행된다. 오전에 충분한 실습을 한 다음 오후 1시부터는 자전거를 타고 한강 자전거도로로 나가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자전거교육장이 위치한 잠실에서 성내천을 지나 광나루 자전거공원까지 이동해 이색자전거체험장에서 가족과 함께 거북이 자전거, 세발 자전거, 옆으로 가는 자전거 등 특이한 자전거를 타보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 당일 오전 9시 5호선 거여역(3번 출구)에서 어린이안전재단 자전거교육장까지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자전거학교'를 어린 시절부터 자전거를 올바르게 타는 습관을 형성하고 안전수칙이 몸에 배도록 함은 물론 어린이의 체력증진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자전거종합홈페이지(bike.seoul.go.kr) 새소식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jhb57@seoul.go.kr)또는 팩스(02-400-9225)로 보내면 된다. 회당 30가족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자전거종합홈페이지 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www.childsa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목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자전거학교'는 바쁜 부모님들이 자녀와 충분히 대화하고 스킨십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전거를 배우고 싶은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배울 수 있는 폭 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자전거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501620&thread=09r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