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성료
안전생활 습관은 조기교육이 중요

당진시와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한 ‘2015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이하 안전체험교실)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당진실내 체육관 일원에서 당진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안전체험 시설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예방과 안전의식을 키워주기 위한 이번 안전체험교실에서는 미취학아동과 13세 미만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교통안전과 자전거안전, 전기안전, 소방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와 그에 따른 예방법 위주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당진실내체육관에서는 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생활안전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4차례 선보여 뜨거운 인기를 받았다.

또한 당진시 보건소도 이번 안전체험교실에 참여해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치아관리 요령에 대한 체험프로그램과 치아검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어려서부터 몸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로부터 예방하고 안전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외에도 관내 44개소 어린이집을 방문해 3,2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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