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뉴스]아이들 빗길 '투명우산' 써야 보인다

작성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작성일
2015-07-27 13:15
조회
347
아이들 빗길 '투명우산' 써야 보인다




[EBS 저녁뉴스]

[EBS 뉴스G]

하루 종일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 유치원에

가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에게 어떤 우산 건네주셨나요.

알록달록한 우산은 보기엔 예쁘지만, 안전에는 독이 됩니다.

EBS 기획보도 <아이가 안전한 나라> 이수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오는 날, 어린이들은

우산을 제대로 드는 것부터가 일입니다.



가벼운 아동용 우산인데도,

이리 기울고 저리 기울다보면 눈앞을 가리기 일쑵니다.



앞이 잘 안 보이는 건 차들도 마찬가지.

바퀴가 빗길에 밀리거나, 안전선을 넘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수정 학부모 / 경기 성남시

"우산을 쓰면 앞이 안 보이니까 애들이, 또 비가 오면 미끄럽잖아요.

우산까지 들고 미끄러운 데를 다니니까…"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빗길 안전을 시험해 봤습니다.



우산에 가려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바닥만 보고 걷다 보니,

눈앞에 차가 와도 알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투명한 우산을 써야하는 이유입니다.



우산 건너편까지 시야가 확보돼,

훨씬 안정적으로 길을 건널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우산을 들기 힘들어한다면,

우비를 입는 게 좋습니다.



우비를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유치원이나 학교에 우비걸이를 마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고 석 대표 /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비가 오는 날엔 어린이들의 주의력이나 판단력이 평소보다

떨어지게 돼 있습니다. 투명우산이나 비옷 같은 경우

어린이들의 전방 시야 확보는 물론 다른 사람들 눈에도 잘 띄기 때문에…"



지난 해 빗길 교통사고 사망률은

맑은 날보다 32% 높았습니다.

작은 소품 하나가, 비오는 날 아이들의 안전을 지킵니다.



E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이수민 기자 eye@ebs.co.kr / EBS NEWS
http://home.ebs.co.kr/ebsnews/allView/10351190/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