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레저를 즐기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민간 단체들과 손을 잡았다.

문체부는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1개 스포츠레저 관련 단체들과 '스포츠·레저 안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포츠·레저 안전 네트워크' 출범식을 열었다.

이 네트워크에 참여한 민·관은 스포츠·레저 안전 분야 과제를 발굴·실천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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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안전재단,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한국야구위원회, 프로농구연맹, 한국여자농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전국자전거연합회,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 한국등산중앙연합회, 한국스키장경영협회, 한국골프연습장협회, 한국대중골프장협회,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등 스포츠·레저 분야 단체들이 참여했다.

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보험개발원 등 안전관리 관련 전문기관들도 동참한다.

협약식에 참가한 김종 문체부 차관은 "스포츠·레저 안전네트워크는 스포츠·레저 안전 분야의 정책 결정과 집행, 환류 등 정책의 전 과정을 지속적인 민관 협업으로 이루는 선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bie@yna.co.kr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02/0200000000AKR20150902204900007.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