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4일과 5일 문화회관 일원에서 2015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서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체험교실은 안전체험 시설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선진화를 위한 현장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교실은 미취학아동과 13세 미만의 초등학생, 학부모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21개의 체험프로그램과 안전을 주제로 한 인형극이 마련됐다.

주요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정 재난분야와 신변, 교통, 자전거, 승강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심폐소생술과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안전우산 만들기와 유산균 먹기 및 호루라기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준비됐으며,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이틀간 양치질 방법과 올바른 치아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과 치아검사를 실시한다.

한현교 안전행정팀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실천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면서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학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다양한 유형의 체험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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