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road]'세월호 참사 추모' 학생 체험형 안전교육

작성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작성일
2017-04-17 13:44
조회
445

<서울>'세월호 참사 추모' 학생 체험형 안전교육

[영상]

[티브로드 강혜진기자]
[앵커멘트]
오는 16일은 세월호 참사 추모를 위해 정부가 지정한 국민안전의 날인데요.
서울시교육청이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체험하는 안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현장에 강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났을 때 안전벨트가 왜 중요한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합니다.
실제 상황은 아니지만 교통사고에 대비하는 안전벨트 급제동 교육이 실습으로 진행된 겁니다.

한소율 / 방이초 2학년
<실제 상황처럼 안전벨트를 착용했는데 갑자기 사고가 났을 때 안전벨트를 꼭 해야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어졌습니다.

두 손으로 모아 위치를 확인한 후 흉부 압박에 들어갑니다.

119가 올 때 까지 응급처치 하는 방법을 학생들이 직접 익힙니다.

김고은 / 방이초 5학년
<예전에도 실습해 보고 이번에 또 해보니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체험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재난사고에 대비하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 겁니다.

비록 체험 공간이 부족하지만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교육 실습을 위해 권역별 현장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가상현실을 이용한 안전체험 교실을 권역별로 만들어서 학생들이 쉽게 체험하도록 고민하고 연구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현재 학생들이 체험하는 안전교육은 이동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몸소 경험하는 교육인 만큼 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남봉기 / 한국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최소한 안 하는 것 보다 낫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서 안전이 몸에 베어서 확산되면 사건, 사망자 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동형 버스를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소규모 체험관을 건립하는 등 학생들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 편집- 이정교 기자>

출처: 티브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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