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송파구,자전거초보구민대상'자전거안전 교육'
작성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작성일
2024-09-04 09:17
조회
41
송파구,자전거초보구민대상'자전거안전 교육'
(서울=국제뉴스) 이상배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자전거 이용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 는 9월부터 자전거 초보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및 ‘수리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평지가 많고 도로가 널찍하여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이 잘 조성된 도시다. 서울 자치구 중 ‘따릉 이’ 이용 건수 2위를 차지할 만큼 생활밀착형 자전거 이용인구도 많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을 적용받는 엄연한 교통수단이지만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인식 자체가 낮 고, 기계에 문외한인 사용자가 자전거를 유지관리하기 어렵다. 이에 구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문 화 정착을 위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기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상반기에는 총 52명 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먼저 오는 9월 한 달간 ▲자전거 타기 실습과 안전수칙 교육이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열린다. 9 월 3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일간 집중적인 운전 연습과 안전 이론교육이 진행 된다. 차수당 15명씩 총 3차시로 운영되며, 70세 미만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상반기 안전교육에서는 건강증진과 교통수단, 레저 등 일상에 활력을 더하려는 수요가 많았 다. 특히, 참여자 94%가 여성이었으며, 60대 이상이 45%를 차지하는 등 ‘고령층 여성’의 참여가 두드 러졌다.
참여자들은 “세심히 알려줘서 감사하다. 연습기간이 짧아 아쉽고 자주 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 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를 배우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 의욕적으로 참여해 만족도가 높 다”고 전했다.
경미한 고장은 자가수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자전거 수리체험교육도 9월 2일부터 6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자전거수리체험센터(문정로 196)에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공구 사용법부터 타이어 펑 크 수리 방법, 체인 이탈 시 대처법 등 자전거를 타다 흔히 겪을 수 있는 고장을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친다.
특히 수리교육은 상반기 참여자 13명 모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짧은 시 간 알차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두 교육 모두 추석 연휴가 있는 셋째 주는 쉬어간다. 참여를 원하면 송파런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전거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의지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무료 교육을 개설했다. 많이 참여하셔서 생활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국제뉴스 이상배 기자 piw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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