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인천 어린이성폭행 ‘일주일에 한번 꼴’
작성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작성일
2009-07-16 15:41
조회
594
최근 인천과 서울에서 초등생 연쇄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인천에서는 일주일에 한 명 이상의 여자 어린이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이같은 범죄를 막기 위한 자치단체와 경찰의 방범용 CCTV 및 관제센터 설치사업은 여전히 게걸음 수준에 그치고 있다.
2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13세 미만 여자 어린이 65명이 성폭행을 당했다.
이는 여자 어린이 한명이 6일~7일에 한번 꼴로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지역 일선 자치단체와 경찰이 미성년자 성범죄 예방 등을 위해 추가 설치키로 한 방범용 CCTV 사업이 매우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시와 경찰은 지난해 연말까지 인천시내 학교주변과 놀이터, 공원, 주택가 등에 총 1300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키로 했다.
지역별로는 남동구가 292, 부평구 210, 남구 173, 서구 144, 연수 128, 계양 122, 중구 108, 강화 70, 동구 38, 옹진 15대다.
하지만 현재 방범용 CCTV가 설치된 곳은 계양구(124대) 단 한곳으로 서구와 중구, 동구, 남동구는 단 한개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초등생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연수구의 경우에도 추가 설치된 방범용 CCTV는 29대에 불과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범인을 잡는 데 무엇보다 CCTV의 역할이 컸다”며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하루라도 빨리 진행하려는 지자체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신섭기자 hss@newsis.com
그러나 현재 이같은 범죄를 막기 위한 자치단체와 경찰의 방범용 CCTV 및 관제센터 설치사업은 여전히 게걸음 수준에 그치고 있다.
2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13세 미만 여자 어린이 65명이 성폭행을 당했다.
이는 여자 어린이 한명이 6일~7일에 한번 꼴로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지역 일선 자치단체와 경찰이 미성년자 성범죄 예방 등을 위해 추가 설치키로 한 방범용 CCTV 사업이 매우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시와 경찰은 지난해 연말까지 인천시내 학교주변과 놀이터, 공원, 주택가 등에 총 1300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키로 했다.
지역별로는 남동구가 292, 부평구 210, 남구 173, 서구 144, 연수 128, 계양 122, 중구 108, 강화 70, 동구 38, 옹진 15대다.
하지만 현재 방범용 CCTV가 설치된 곳은 계양구(124대) 단 한곳으로 서구와 중구, 동구, 남동구는 단 한개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초등생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연수구의 경우에도 추가 설치된 방범용 CCTV는 29대에 불과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범인을 잡는 데 무엇보다 CCTV의 역할이 컸다”며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하루라도 빨리 진행하려는 지자체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신섭기자 h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