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양주시 ‘말하는 CCTV’ 운영 1년…어린이 교통사고 크게 줄어
작성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작성일
2009-07-16 15:42
조회
656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이른바 ‘말하는 폐쇄회로(CC) TV’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양주시는 2007년부터 시내 29개 초등학교 주요 통학로에 ‘말하는 CCTV’를 설치, 운영한 결과 2008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수가 모두 27명으로 2007년의 43명보다 크게 줄었다고 5일 밝혔다.
CCTV는 스피커가 달린 형태로 교사 등이 교무실 등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스피커를 통해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촬영된 영상이 일정 기간 보관되기 때문에 교통사고 원인을 가리는 것은 물론 어린이 납치 등 범죄 수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양주시는 설명했다.
덕계초등학교 이보훈 교감은 “‘말하는 CCTV’를 통해 인도가 아닌 도로를 걷거나 무단횡단하는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을 지키토록 방송하면 아이들이 곧바로 따른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shlee@kyunghyang.com>
CCTV는 스피커가 달린 형태로 교사 등이 교무실 등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스피커를 통해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촬영된 영상이 일정 기간 보관되기 때문에 교통사고 원인을 가리는 것은 물론 어린이 납치 등 범죄 수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양주시는 설명했다.
덕계초등학교 이보훈 교감은 “‘말하는 CCTV’를 통해 인도가 아닌 도로를 걷거나 무단횡단하는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을 지키토록 방송하면 아이들이 곧바로 따른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sh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