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망 1위 '안전사고'
작성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작성일
2011-05-30 16:10
조회
749
[포커스 신문] 2011년 5월 17일자
어린이 사망1위 ‘안전사고’
어린이 사망 원인 가운데 1순위는 안전사고이며, 가장 안전할 것으로 여겨지는 가정에서 오히려 안전사고가 제일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6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4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 1888명 가운데 32.0%인 604명이 안전사고로 사망했다.
선천성질환(17.4%, 328명), 신경계질환(12.4%, 234명), 종양과 암 등 신생물(10.1%, 191명) 등을 제치고 안전사고가 어린이 사망자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난 것이다.
더욱이 9세 이하 어린이로 분석 대상을 한정하면 안전사고에 의한 사망 비율이 64.1%에 달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가 45.7%로 비중이 가장 컸고 익사(14.1%), 추락(8.9%), 질식(2.3%), 화상(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소비자원과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안전사고 발생장소 통계에 따르면 가정은 각각 59.2%와 64.0%에 달했다.
복지부의 지난 2006년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안전사고로 사망한 어린이의 사회ㆍ경제적 손실비용은 2조1136억원이며, 18세 미만 아동 1인당 약 16억8000만원의 손실비용이 발생했다.
백민재기자
어린이 사망1위 ‘안전사고’
어린이 사망 원인 가운데 1순위는 안전사고이며, 가장 안전할 것으로 여겨지는 가정에서 오히려 안전사고가 제일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6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4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 1888명 가운데 32.0%인 604명이 안전사고로 사망했다.
선천성질환(17.4%, 328명), 신경계질환(12.4%, 234명), 종양과 암 등 신생물(10.1%, 191명) 등을 제치고 안전사고가 어린이 사망자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난 것이다.
더욱이 9세 이하 어린이로 분석 대상을 한정하면 안전사고에 의한 사망 비율이 64.1%에 달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가 45.7%로 비중이 가장 컸고 익사(14.1%), 추락(8.9%), 질식(2.3%), 화상(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소비자원과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안전사고 발생장소 통계에 따르면 가정은 각각 59.2%와 64.0%에 달했다.
복지부의 지난 2006년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안전사고로 사망한 어린이의 사회ㆍ경제적 손실비용은 2조1136억원이며, 18세 미만 아동 1인당 약 16억8000만원의 손실비용이 발생했다.
백민재기자